추운 날씨를 대비하는 것은 우리 사람뿐만 아니라, 강아지들에게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이 추위를 어떻게 느끼는지, 겨울철에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강아지 케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추위 느낄 때 증상
강아지는 털이 있어서 추위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강아지는 사람보다 추위에 훨씬 약합니다. 아무리 털이 많아도, 보통 사람이 춥다고 느끼는 온도에서 강아지도 춥다고 느낍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추위를 느낄 때 눈에 띄게 떨거나, 움츠리거나, 발을 반복해서 들어 올리거나, 계속해서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행동을 보입니다.
겨울철 강아지 털관리
겨울철이라고 털관리를 하지 않거나 지나치게 길어지도록 방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절한 그루밍과 미용 역시 겨울철 강아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관리가 되지 않아 털이 심각하게 엉키게 되면, 털뭉치가 피부에 닿아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추위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강아지 피부 관리
겨울철에는 강아지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공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로 인해 강아지는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습도 조절
실내의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강아지의 피부도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용 보습제 사용
강아지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아지용 보습제나 로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강아지의 피부에 직접 바르면서 수분을 공급하고 건조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목욕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강아지의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강아지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목욕 횟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빗질하기
강아지의 털을 자주 빗질하면 피부에 공기가 통하게 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강아지 사료 급여
겨울에 날씨가 추워지면 사람들 뿐만 아니라 강아지도 본능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늘리려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겨울에는 활동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지나친 칼로리 섭취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실내에서 생활하면서, 추운 날씨 탓에 산책 횟수가 줄어들어 활동량이 적어졌다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사료급여를 해 주면서 실내에서 적당한 활동을 하게 하세요. 반면에 실외 활동이 많고, 연령이 어린 강아지라면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이 함유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도 정기적인 산책
아무리 추워도 강아지를 정기적으로 산책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는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춥다고 지나치게 활동을 제한하게 되면 찡찡거리기, 과도하게 짖기, 파기, 씹기, 물기 같은 거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겨울철 강아지와 외출할 때
털이 두껍고 긴 강아지는 추운 온도에서도 어느 정도 체온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털이 짧은 일부 견종, 소형견, 노령견은 옷을 입혀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겨울철 외출복으로는 따뜻한 패딩이나 스웨터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귀와 발은 옷으로 커버되지 않기 때문에 실외 활동이 길어질 경우 신발이나 귀마개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겨울철 강아지 케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추운 겨울철, 우리의 반려견들에게 필요한 케어는 다양합니다. 강아지가 추위를 느끼는지 알아보고, 털 관리 및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사료 급여를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겨울철 외출 시에는 강아지 옷을 입혀 체온을 관리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