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서는 강아지 폐종양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래 본문에서 강아지 폐종양 증상과 원인, 치료(폐암 생존율), 예방 및 관리 팁을 확인해 보세요.
강아지 폐종양
강아지 폐종양은 강아지의 폐엽에 생긴 악성 또는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강아지에게 폐종양은 비교적 드문질환이며, 주로 강아지 나이 10살 이상의 노령견에게서 발생합니다. 또한, 폐종양 대부분은 악성종양(폐암)인 경우가 많으며,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분류됩니다.
원발성 폐종양
폐에서 시작된 종양으로, 특히 악성종양(폐암)은 높은 확률로 다른 폐엽 또는 림프절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흉강, 뼈, 뇌 등 다른 신체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전이성 폐종양
전이성 폐종양은 대부분이 악성종양(폐암)으로, 신체 다른 부위의 암이 폐로 전이된 경우를 말합니다. 개의 폐종양은 높은 확률로 전이성 폐종양인 경우가 많으며, 안타깝지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 폐종양 원인
강아지 폐종양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모든 종류의 암의 발병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견종에서 암 발발병률이 더 높은 것을 볼 때, 유전적인 요인이 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폐암도 마찬가지로 조상 강아지에게 폐암이 있었거나, 암에 취약한 견종에서 쉽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강아지의 생활환경에서 흡연이나 공기오염, 화학물질, 라돈 등에 자주 노출될 경우, 폐종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폐에 해로운 물질들이 축적되고, 그로 인해 폐 세포가 손상되어 종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인이 흡연하는 환경에서 사는 강아지는 그렇지 않은 강아지보다 폐종양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노화
폐암은 주로 노령의 강아지에서 발생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 수록 체세포의 분열과 재생 과정에서 변종세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기타 질환
강아지가 폐에 이미 문제가 있는 경우, 예를 들어 폐렴이나 만성 기관지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종양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손상된 폐 세포가 추가적인 손상을 입음으로써 암세포로 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폐종양 증상
강아지의 폐종양 증상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원발성인지 전이성인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침과 재채기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심하게 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침 시 분비물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강아지가 평소보다 빠른 호흡을 보이거나, 쉬는 동안에도 호흡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등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단, 일부 강아지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욕 및 체중 감소
강아지가 평소보다 심하게 식욕이 줄어들고,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
강아지가 평소보다 더 극심하게 피로해하고, 활동성이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
위와 같은 주요 증상 외에도,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거나, 부종양 증후군(치료 부위와 관계없는 부위의 신경계통 병증)으로 인해 피부 발진, 과도한 배뇨, 절뚝거림 등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 폐종양 치료
강아지 폐종양의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으로 진행됩니다. 치료 방법은 종양(암)의 크기, 위치, 종류 등과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종양(암)의 전이 여부입니다.
전이되지 않은 경우의 치료
폐종양이 한정된 범위에 있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았다면, 해당 폐 부분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합니다. 수술 후에는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이된 경우의 치료
반면에, CT 검사에서 폐암이 흉부 림프절이나 다른 폐엽으로 전이된 것이 확인된 경우, 수술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및 화학요법(항암치료)을 사용하여 암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폐암 생존율
폐종양 진단을 받은 강아지의 평균 생존기간은 약 120일입니다. 그러나, 림프절로 전이되지 않은 원발성 폐암을 수술로 제거한 경우, 평균 생존기간은 1년 정도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흉부 림프절로 암이 퍼졌다면 2개월 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에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폐암의 진행을 늦춤으로써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폐종양 예방 및 관리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강아지의 폐종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강아지의 폐종양의 완벽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10살 이상의 노령 강아지는 좀 더 짧은 주기로 건강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관리
흡연, 공기오염, 화학물질 등 환경적 요인이 폐종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도 폐종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폐종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에게 폐종양은 드문 질병이지만, 발병 시 악성종양(폐암) 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폐암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평소 생활환경 및 건강환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