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몬도르 (코몬돌)

헝가리 출신의 진정한 털복숭이, 코몬도르를 소개합니다. 아래 본문에서 코몬도르 유래 및 기본정보, 성격 특징 및 장단점, 생김새 외모 신체 특징, 건강관리 팁을 알아보세요!

견종 유래 및 기본정보

코몬도르(Komondor)는 1000년 전 유목민족 마자르인으로부터 헝가리에 들어온 목양견입니다. 본래 이보다 더 몸집이 크고 다리가 긴 러시아의 목양견과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었으나, 헝가리 유목민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개량되었습니다. 이들은 털로 무장한 강인한 외모에 뛰어난 후각과 시각을 가지고 있어, 가축을 보호하는 목축견으로써 뛰어난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이들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대인 피레네 산맥에서 양치기견으로 활용되었으며, 프랑스 왕족들은 애완견으로 기르기도 하였습니다.

국가원산지 헝가리
크기키 60-65cm, 체중 36-69kg
분류대형견 (사역견*)
털색회색, 흰색 (털빠짐 적음)
건강백내장, 고관절 이형성증
생활단독주택, 전원주택, 실외 생활에 적합
선호젊은층
*사역견(Working)은 수렵 이외의 각종 작업이나 노동에 활용되었던 견종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경찰견, 군용견, 구조견, 맹인안내견, 썰매개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생김새 신체 특징 및 외모

코몬도르는 초대형견으로, 크기 60-80cm, 체중 35-70kg 정도입니다. 몸 전체에 흰 색상의 긴 털이 빽빽하게 서로 엉겨 붙고 꼬인 형태로, 마치 대걸레를 연상케 합니다. 이 독특한 털은 마치 갑옷처럼 위험하고 거친 환경에서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양들과 섞여 있을 때 구분하기 어려워 경비견으로서 역할에 도움을 줍니다. 등은 수평이고, 가슴이 넓으며, 앞다리는 반듯하고 뼈가 굵직합니다. 꼬리는 꼿꼿하게 뻗어있으며, 긴 털로 덮여있습니다. 긴 털이 얼굴까지 모두 덮고 있어 이목구비가 잘 확인되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몬드 모양의 눈과 검은색 코, 넓은 이마, 세모모양의 귀는 아래로 늘어져 있습니다.

성격 특징 및 장단점

코몬도르는 사람을 좋아하고 사려가 깊으며, 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냅니다. 또한, 이들은 목축견의 본능을 가지고 있어 충성심과 희생정신이 뛰어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강한 보호본능으로 인해 낯선 사람을 지나치게 경계하거나 공격적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화 훈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집스럽고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훈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들을 훈련할 때에는 일관성 있는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건강관리 팁

코몬도르의 평균수명은 10-12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체로 건강한 편입니다. 단, 일부 개체에서 관절염, 고관절 이형성증, 안구질환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들은 더위에 약하므로, 평소에도 체온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여름철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털은 주기적으로 잘라주지 않으면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자라기 때문에 미용에 신경 써야 합니다. 털갈이는 일 년에 2번 하는데, 이 시기에 털들이 엉키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세요.

※ 위의 정보는 일반적인 특성과 팁을 제공한 것이며, 개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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