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니즈 크레스티드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는 매우 희귀한 견종으로, 머리와 목, 꼬리, 발을 제외한 나머지 부위에 털이 없는 헤어리스와, 전신이 긴 털로 덮혀 있는 파우더퍼프로 구분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견종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견종 유래 성격 및 외모 특징, 건강 관리 등 정보를 살펴보세요.

견종 유래 및 특징

차이니즈 크레스티드(Chinese Crested)는 중국 상인들에 의해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어 중국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아주 작은 자손들끼리 교배시켜 오늘날의 품종이 만들어졌습니다.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라는 이름은 중국인 스타일의 관을 쓰고 있는 개라는 뜻으로, 중국 청나라 시대 남자 두발(크레스티드)과 비슷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이들은 주로 중국 각 가정에서 경비견 목적으로 길러졌으며, 한배에서 헤어리스종과 파우더퍼프종이 함께 태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헤어리스종(Hairless)은 머리와 목, 꼬리, 발 부분에만 털이 나있고, 나머지 부위에는 털이 없습니다. 반면, 파우더 퍼프종(Powder Puff)은 길고 부드러운 털이 전신을 덮고 있습니다.

국가원산지 중국, 아프리카
크기키 23-33cm, 체중 2-5kg
분류소형견 (애완견)
털색단색얼룩 (털빠짐 적음)
생활아파트, 단독주택, 전원주택, 실내 생활에 적합
선호어린이, 젊은층, 노년층

신체 특징 및 외모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는 소형견종으로, 평균적으로 키는 23-33cm이고, 몸무게는 2.3-5.5kg 정도입니다. 뼈대가 가늘고 우아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중간 크기이고, 검은색이며, 미간은 넓은 편입니다. 귀는 크고 쫑긋 서 있으며, 꼬리는 높은 위치에서 시작되며, 가만히 서 있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아래를 향해있고, 움직일 때는 높이 치켜들어져 있습니다.

헤어리스종은 머리 맨 윗부분의 털이 목까지만 이어져 있고, 발에는 양말 형태의 털이 자라 있으며, 꼬리에 긴장식 털로 덮여있습니다. 이 외에 나머지 부분에는 털이 없습니다. 피부색은 분홍색, 적갈색, 검은색, 푸른색 등 다양합니다. 반면, 파우더퍼프종은 전신에 길고 곧으며 비단처럼 생긴 털로 덮여있습니다.

성격 특징 및 장단점

차이니즈 크레스티드는 명랑하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봉사정신이 강하고, 주인을 잘 따릅니다. 그러나 때때로 과도한 애착을 보여,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낯선 사람에게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일찍이부터 사회화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관리 팁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평균수명은 13-15년 정도입니다. 대체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슬개골 탈구, 안과질환, 고관절 문제 등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들은 털이 없는 부위의 피부 문제에 민감하므로,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탈 수 있으며, 추운 날씨에는 외출복을 입혀주어야 합니다. 또한, 평상시에는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파우더퍼프종의 길고 풍부한 털은 자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인 미용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위의 정보는 일반적인 특성과 팁을 제공한 것이며, 개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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