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은 명랑하고 활발하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친근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래 사냥개로 활동하던 견종이었으나, 현재에는 반려견으로서 인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이들의 유래와 기본정보, 외모 및 성격 특징, 건강 관리 등 정보를 확인 해 보세요.
견종 유래 및 기본정보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English Cocker Spaniel)은 영국 출신으로, 작은 새(주로 멧도요)를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품종입니다. 코커 스패니얼은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과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코커 스패니얼은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을 말합니다. 이 둘은 같은 코커 스패니얼 계열이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품종입니다.
- 스패니얼 종은 본래 1300년경 스페인에서 개량된 사냥개입니다.
- 스패니얼(spanile)이라는 이름의 뜻은 스페인의 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육상 스패니얼과 수상 스패니얼로 분류되었으나,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육상 스패니얼의 크기에 따라 작은 품종은 코커 스패니얼, 큰 품종은 스프링어 스패니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 코커 스패니얼은 주로 멧도요(woodcock)를 잡는 역할을 하였으며, “도요새를 잡는 스파니엘”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은 아메리칸 코커 스패니얼보다 체격이 더 좋고, 주둥이가 더 길며, 털량이 적어 상대적으로 호리호리해 보입니다.
| 국가 | 원산지 영국 |
| 크기 | 키 38-40cm, 체중 13-15kg |
| 분류 | 중형견 (조렵견*) |
| 털색 | 다양한색상 (털빠짐 많음) |
| 건강 | 백내장, 간질, 심장판막증, 심장마비 |
| 생활 | 아파트, 단독주택, 전원주택, 실내, 실외 생활에 적합 |
| 선호 | 어린이, 젊은층, 노년층 |
신체 특징 및 외모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은 중형견으로, 크기 38-40cm, 체중 13-15kg 정도입니다. 전체적인 비율이 좋은 편이며, 눈은 큼직하고 살짝 처진 모양으로, 귀엽고 명랑한 인상이 느껴집니다. 귀는 양 쪽 눈 바로 위쪽에 자리하여 아래로 내려져 있으며, 주둥이는 각진 모양입니다. 털 색깔은 검은색, 푸른색, 적색, 황갈색 등의 단색 또는 흰색이나 갈색이 섞이거나 점무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의 털은 이중모로, 실크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나 등 부분의 털은 짧지만, 몸통 부분의 털은 중간길이 정도이고, 앞다리, 몸통, 뒷다리, 귀 등에 장식털이 자라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격 특징 및 장단점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은 현재에도 사냥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가정견으로 길러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정다감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며, 특히 주인을 잘 다르고 애정표현도 잘하는 편입니다. 또한, 매우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칩니다. 부산스럽게 돌아다니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들의 체력이 소모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 팁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평균수명은 12-14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로 건강한 편이지만, 일부는 관절 문제, 안과 질환, 귀 염증 등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개들은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이중모에 털이 길에 자라 있기 때문에 털관리는 필수입니다.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아랫부분의 털은 바닥에 닿을 만큼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인 미용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들은 활력이 넘치고 매우 활동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산책과 놀이를 통해 충분한 활동 시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위의 정보는 일반적인 특성과 팁을 제공한 것이며, 개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