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세터

우아한 외모와 친밀한 성격, 믿음직한 충성심을 가진 영국신사, 잉글리시 세터를 소개합니다. 아래 본문에서 이 견종의 유래와 기본정보, 생김새 외모 신체 특징, 성격 장단점, 건강관리 팁을 알아보세요.

견종 유래 및 기본정보

잉글리시 세터(English Setter)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국 출신으로, 새 사냥을 위해 개량된 품종입니다. 이들은 약 400~500여년 전 영국에서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패니얼, 스페인 포인터, 워터 스패니얼의 교배로 탄생하였습니다. 잉글리시(English)는 고향인 영국을 의미하며, 세터(Setter)는 사냥감을 발견하고 엎드려 대기하는 세팅(Setting) 행동을 했던 사냥개에게 붙여지는 이름입니다.

국가원산지 영국
크기키 60-70cm, 체중 25-30kg
분류대형견 (조렵견*)
털색트라이컬러 (털빠짐 많음)
생활단독주택, 전원주택, 실외 생활에 적합
선호젊은층, 노년층
*조렵견(Sporting)은 주로 조류 사냥에 쓰였던 견종으로, 사냥꾼을 보조하여 사냥감을 찾아내거나 위치를 알려주고, 회수하는 일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세터(Setter)라는 이름은 사냥감을 발견하면 세트(엎드림)로 주인에게 장소를 가르키는 동작을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체 특징 및 외모

잉글리시 세터는 대형견으로, 키는 수컷 63-68cm 암컷 58-63cm이고, 체중은 수컷 29-36kg 암컷 20-24kg 정도입니다. 체형은 정방형이며, 목과 다리가 길어 비율이 좋은 편입니다. 머리는 가늘고 길며, 주둥이의 피부는 처져 있고, 귀는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꼬리는 똑바로 뻗쳐 있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모양입니다. 털 색상은 검은색, 레몬색, 오렌지색 등 얼룩무늬가 특징이며, 가슴 부분과 배, 꼬리, 다리에 긴 장식털이 나 있습니다.

성격 특징 및 장단점

잉글리시 세터는 애교가 많고 친화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신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얌전한 성격 때문에 지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사냥개의 본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매우 활동적입니다. 산책이나 활동시간을 충분히 제공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넓은 마당이 있는 실외에서 키우는 것이 더 적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덩치와 맞지 않게 오랜 시간 혼자두면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훈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 관리 팁

잉글리시 세터의 평균수명은 10-12년이며, 대체로 건강한 편입니다. 단, 유전적으로 고관절 이형성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귀가 덮혀있어 귀 염증 등 질환에 취약한 편이므로 이와 관련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털 빠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평소 털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리와 몸통, 꼬리의 장식털이 꼬일 수 있으므로, 빗질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활동적인 본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충분한 운동시간을 제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위의 정보는 일반적인 특성과 팁을 제공한 것이며, 개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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