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 세터

붉은 빛이 감도는 털 색상과 우아한 모습을 뽐내는 아일랜드 출신 세터 견종, 아이리시 세터를 소개합니다. 아래 본문에서 이들 견종의 유래와 기본정보, 생김새 외모 신체 특징, 성격 장단점, 건강관리 팁을 알아보세요.

견종 유래 및 기본정보

아이리시 세터(Irish Setter)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아일랜드 출신이며, 적갈색의 털 빛 때문에 레드 세터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약 600년 전 유럽의 레드스패니얼이 아일랜드로 옮겨가 테리어, 세터, 잉글리시 포인터,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 등 견종들과 교배하여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 뛰어난 후각능력을 이용해 새를 사냥하는 조렵견으로 활용되었으나, 다정다감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친근한 성격 때문에 가정견으로 키우기도 했습니다.

국가원산지 아일랜드
크기키 64-69cm, 체중 27-32kg
분류대형견 (조렵견*)
털색적갈색, 붉은색, 적갈색, 밤색 (털빠짐 많음)
건강간질
생활단독주택, 전원주택, 실외 생활에 적합
선호젊은층, 노년층
*조렵견(Sporting)은 주로 조류 사냥에 쓰였던 견종으로, 사냥꾼을 보조하여 사냥감을 찾아내거나 위치를 알려주고, 회수하는 일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세터(Setter)라는 이름은 사냥감을 발견하면 세트(엎드림)로 주인에게 장소를 가르키는 동작을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신체 특징 및 외모

아이리시 세터는 대형견으로, 신체 스펙 키는 수컷 65cm 암컷 60cm, 체중 27-32kg정도 입니다. 털 색상은 적갈색, 붉은색, 밤색 등 종류가 있습니다. 털은 중장모길이에, 부드럽고 광택이 있으며, 웨이브나 컬은 없습니다. 머리와 다리 앞부분, 귀끝부분에는 짧고 가는 털로 덮여 있으며, 나머지 부위에는 중간길이의 털로 몸에 납작하게 누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와 주둥이가 긴 편이며, 눈은 아몬드 모양으로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코는 적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콧구멍은 넓은 편입니다. 귀는 중간정도 크기에 얇은 편이고, 접힌 상태로 머리 가까이 늘어져 있습니다.

성격 특징 및 장단점

아이리시 세터는 골든 리트리버 만큼 성격이 친화적이고, 매우 활동적입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다른 동물들하고도 잘 지냅니다. 단, 개체에 따라 낯선 사람에게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것을 방치하게 되면 성견이 되어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니 어릴때부터 사회화 훈련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냥개의 습성을 가지고 있어 고집이 세고, 독립적이기 때문에 종종 훈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내심과 일관성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 팁

아이리시 세터 평균수명은 12-15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건강한 편입니다. 털의 양이 풍부하고 이중모에 중장모이기 때문에 털빠짐이 있습니다. 특히 털갈이 시기에 털빠짐에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빗질과 정기적인 미용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력이 좋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충분한 운동 시간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량이 부족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 하루 30분 이상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위의 정보는 일반적인 특성과 팁을 제공한 것이며, 개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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