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강아지 첫목욕 시기와 목욕 주기 방법 및 주의사항

입양한 지 얼마 안 된 새끼강아지의 첫목욕 시기 언제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새끼강아지 첫목욕 시기와 목욕 주기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새끼강아지 첫목욕 시기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체온조절이 어렵고, 특히 새끼 강아지들은 아직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가 감기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이른 시기에 목욕을 시키면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새끼강아지 첫목욕 시기생후 3개월 이후 예방접종(종합백신)후 1-2주 지나고 나서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강아지 털이 심하게 오염되었거나 피부 감염 등 특정 질환으로 이보다 이른 시기에 목욕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새끼강아지 목욕 주기

새끼 강아지의 피부는 아직 민감한 단계이므로,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면 피부 건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새끼강아지 목욕 주기는 대체로 3-4주 정도 1번이 적당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크게 더러워지지 않는 환경에서 지낸다면, 티슈로 얼굴이나 발을 자주 닦아 관리해 주면서 목욕 주기를 1-2주 정도 늦추는 것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야외에서 활동하는 빈도가 높거나, 피부에 문제가 있는 새끼 강아지의 경우에는 더 자주 목욕을 시킬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목욕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강아지가 목욕이라는 활동을 인식하고 잘 따를 수 있습니다.

새끼강아지 목욕 방법 및 주의사항

새끼강아지 목욕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와 방법, 주의사항을 지켜서 시키면 됩니다.

목욕 준비

가장 먼저, 목욕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새끼강아지용 샴푸, 부드러운 수건, 미끄럼 방지 매트, 스펀지, 브러시, 드라이기 등을 준비하고, 동선에 맞춰 목욕 후 곧장 털을 말릴 수 있도록 세팅해두면, 목욕 과정에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 전 브러시로 강아지 털을 정리해 주면 좋습니다.

물에 적응

먼저 강아지를 안심시키고, 천천히 물에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강아지의 몸보다 약간 따뜻(37-38도 정도) 해야 하며, 머리부터 목욕을 시작하지 말고 발부터 적셔가며 물에 익숙 해 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샴푸 하기

새끼강아지의 첫목욕은 샴푸 없이 그냥 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새끼강아지 전용 샴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샴푸를 하게 된다면, 눈과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샴푸가 눈이나 귀에 들어가면 이상반응이나 염증 등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목욕이라는 활동을 불편하다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헹구기

샴푸 후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샴푸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며, 마찬가지로 눈과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드라이

강아지를 헹군 뒤 곧바로 수건으로 몸을 감싸 체온을 유지시키고, 털의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러고 나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털을 말릴 수 있으나, 처음 드라이기 소리를 듣고 새끼강아지가 놀랄 수 있으니 낮은 단계부터 시작하여 적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휴식

목욕 후에는 새끼 강아지를 따뜻한 곳에서 휴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끼 강아지는 아직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목욕 후에 추위를 느끼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새끼강아지 첫목욕 시기 및 목욕 주기, 목욕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본문 내용을 참고하여 새끼강아지의 첫목욕을 성공적으로 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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