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셋 하운드

바셋 하운드는 긴 몸과 짧은 다리로 유명한 중형 견종으로, 뛰어난 후각과 친절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이 견종 유래와 기본정보, 생김새 신체 외모 특징, 성격 장단점, 건강관리 팁에 대해 알아보세요.

견종 유래 및 기본정보

바셋 하운드(Basset Hound)는 16세기에 프랑스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이들은 토끼를 잡기 위해 사용된 낮고 견고한 몸을 지닌 사냥견으로부터 유래하였습니다. 비록 다리는 짧지만 사슴이나 토끼와 같은 사냥감을 추적하는 능력이 뛰어났다고 해요. 또한, 개량 과정에서 블러드 하운드가 사용되어 뛰어난 후각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셋이란 프랑스어로 낮은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이들의 짧은 다리와 낮은 체고를 설명해 줍니다.

이들은 19세기에 미국으로 들어와, 그들의 친화력과 독특한 외모로 인해 반려견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글로벌 제화브랜드 “허시파피”의 마스코트로 유명해졌으며,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등장인물 “팝스” 견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국가원산지 프랑스
크기키 33-38cm, 체중 18-27kg
분류중형견 (수렵견*)
털색흰색+검은색+황갈색, 황갈색+흰색, 검은색+황갈색, 은회색 (털빠짐 보통)
생활아파트, 단독주택, 전원주택, 실내, 실외 생활에 적합
선호어린이, 젊은층, 노년층
*수렵견(Hound)은 발달된 시각과 후각을 이용하여 사냥감을 쫒는데 활용되었던 견종을 말하며, 감각에 따라 시각형 하운드(휘핏, 그레이하운드 등)와 후각형 하운드(비글, 블러드하운드 등)로 분류됩니다.

신체 특징 및 외모

바셋 하운드는 중형견종으로, 키는 최고 38cm까지 자라고, 몸무게는 18-29kg 정도입니다. 몸통이 길고 두꺼우며 다리는 짧으며, 앞다리 무릎이 안쪽으로 만곡 되어 있습니다. 눈은 갈색이고, 눈 주변 피부가 늘어져 붉은 부분이 드러나 있으며, 얇고 큰 귀는 양쪽으로 축 늘어져 있습니다. 꼬리는 높게 위치하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털은 매우 짧으며, 색깔은 검은색, 흰색, 황갈색이 섞인 삼색 또는 이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흰 바탕에 검은색과 갈색의 얼룩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격 특징 및 장단점

바셋 하운드는 친절하고, 사람들이나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며, 주인과 가족들에게 매우 헌신적입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들도 잘 반기는 탓에 경비견 목적으로는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들은 독립적인 성격 때문에 훈련이 쉽지 않습니다. 새끼 강아지 때부터 지속적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야 합니다. 특히 이들은 냄새를 추적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한번 냄새에 꽂히면 끝까지 집요하게 탐색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며, 산책 중에 이러한 성향이 발동되면 주인의 명령을 잘 따르지 않습니다.

건강 관리 팁

바셋 하운드 평균 수명은 12-13년 정도입니다. 이들은 비만이 되기 쉽고, 관절염이나 디스크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효모 감염에 의한 피부병, 안과 질환, 귀 염증 등에 취약한 편이므로 이와 관련된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털은 짧기 때문에 특별한 관리는 필요하지 않지만 가끔씩 빗질로 정리해 주면 좋습니다. 특히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견종은 척추에 무리가 가기 쉬운데, 비만할 경우 그 위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량 제한 및 충분한 운동시간 제공으로 과체중이 되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늘어져 접힌 부분의 피부에는 감염성 피부염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귓병에도 취약하므로 평상시 청결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위의 정보는 일반적인 특성과 팁을 제공한 것이며, 개별 개체의 성격과 건강은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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