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초콜릿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초콜릿 중독 증상, 치사량, 먹었을 때 대처 방법)

이 글에서는 강아지 초콜릿 먹어도 되는지,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중독 증상,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해로운 이유, 강아지 초콜릿 치사량, 강아지 초콜릿 먹었을 때 대처 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초콜렛 먹어도 될까?

강아지 초콜릿 먹어도 되는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안됩니다. 강아지에게 초콜릿을 먹이는 것은 마치 독약을 주는 것과 같으므로 절대로 먹이면 안 됩니다. 실수로라도 강아지가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초콜릿 중독 증상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으면 안되는 이유는 초콜릿의 성분이 강아지에게 해롭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는 강아지의 체중, 초콜릿의 종류, 그리고 섭취한 양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구토 및 설사
  • 심장 박동수 증가
  • 흥분 및 불안
  • 근육 경련 또는 발작
  • 호흡곤란
  • 심할 경우 사망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해로운 이유

초콜릿이 강아지에게 해로운 이유는 초콜릿에 포함된 여러 성분들이 강아지에게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테오브로민
테오브로민은 강아지가 초콜릿을 섭취하면 안 되는 주요한 이유이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카카오, 즉 초콜릿의 주요 원료에 함유되어 있으며, 카페인과 같은 알칼로이드입니다. 사람의 몸에서는 테오브로민이 대략 6시간 만에 분해되고 배출되지만, 강아지의 경우 이 과정이 느려서 17시간 이상 몸에 머무르게 되며, 그동안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테오브로민은 강아지에게 경련, 발작, 호흡 곤란, 근육 긴장, 고열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심장마비로 이어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당분과 지방
화이트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 성분이 없어 중독 위험이 없지만, 대신 지방과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에게는 여전히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강아지가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가 급등하여 당뇨병 등의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화기에 부담을 주어, 췌장염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색소 등 첨가물
일부 초콜릿에는 인공 색소나 첨가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강아지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소화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공 색소는 식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 초콜릿 치사량

테오브로민 성분은 강아지가 체내에서 대사하기 어려운 성분이기 때문에 치사량 이상 섭취 할 경우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초콜릿 치사량은 초콜릿의 종류와 강아지 체중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밀크초콜릿의 경우 강아지 체중 1kg당 50g 이상을 치사량으로 봅니다. 반면에, 다크초콜릿의 경우 더 많은 테오브로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 체중 1kg당 6~10g 정도만 먹더라도 치사량이 될 수 있습니다. 즉, 강아지의 체중이 적은 소형견이거나,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 같은 경우, 아주 작은 양만 섭취해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초콜릿은 실수로라도 절대 먹이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단순 초콜릿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초코우유, 초콜릿 칩 쿠키, 브라우니, 초코케이크, 코코아 등 식품에도 테오브로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강아지가 초콜릿 먹었을 때 대처 방법

강아지가 초콜릿을 섭취한 경우, 아래와 같은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 상태 확인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은 후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초콜릿 중독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흥분 상태, 과도한 수분 섭취, 불안, 경련, 빠른 심장 박동,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즉시 병원에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였을때 중독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가까운 동물 병원에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강아지의 크기, 섭취한 초콜릿의 종류와 양, 그리고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은 시간을 정확하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병원에서는 강아지의 중독 증상을 완화하는 여러 가지 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토를 유도하거나, 위를 세척하거나, 수액을 주입하는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즉시 병원에 못간다면
만일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할 수 없다면, 병원에 갈 때까지 강아지가 먹는 것을 제한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직접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은 후 구토를 유도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조치는 전문가의 지시가 있을 때만 시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에게 초콜릿을 먹이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과 기타 성분들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초콜릿을 섭취했다면, 즉시 동물 병원에 찾아가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아무리 달콤한 초콜릿이라도, 우리의 소중한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절대로 먹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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