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오렌지!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을 까요?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강아지 오렌지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서 강아지 오렌지 섭취 가능 여부 및 급여 시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오렌지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요?
강아지에게 오렌지를 먹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오렌지는 강아지에게 독성이 없는 과일이며, 비타민 C와 섬유질, 판토텐산, 티아민, 칼륨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강아지 오렌지 급여 시 주의사항
만약 강아지에게 오렌지를 급여해야 한다면, 아래의 주의사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가 처음이라면
오렌지를 처음 먹이는 경우에는 작은 양부터 시작하여 강아지에게 알레르기나 소화문제 등 이상징후가 나타나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이상징후가 있다면 그만 먹이고, 괜찮다면 종종 간식으로 적정량을 급여해도 됩니다.
오렌지 껍질은 안 돼요
강아지에게 오렌지를 급여할 때 껍질과 씨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소화할 수 없어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오렌지 껍질과 씨앗을 제거하고, 속껍질도 제거한 뒤 과육만 급여하세요.
당분과 산도가 높아요
오렌지에는 당분이 많아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산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화기가 약할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당분과 산도는 치아의 법랑질을 손상시킬 위험도 있어요.
신장질환이 있을 경우
강아지에게 신부전증 등 신장질환이 있다면 오렌지 급여에 신중해야 합니다. 오렌지에는 칼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종종 고칼륨 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만약 강아지에게 당뇨병이 있다면, 오렌지 급여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렌지에는 당분이 많아 강아지의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과체중일 경우
만약 강아지가 과체중이거나 활동량이 적은 편이라면, 오렌지를 적정량 급여해야 합니다. 오렌지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과다한 급여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오렌지 적정 급여량
강아지 오렌지 적정급여량은 평소 활동량에 따라 1-2조각 정도가 적당합니다.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를 초과하지 않도록 적정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참고로, 오렌지 칼로리는 100g 당 칼로리 47kcal입니다.
감귤, 한라봉, 천혜향
오렌지와 감귤, 한라봉, 천혜향 등의 과일도 강아지가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렌지와 마찬가지로 주의사항은 지켜서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 오렌지주스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지가 오렌지 주스를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시판 오렌지 주스는 설탕과 보존료, 색소 등이 첨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강아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강아지에게 오렌지 주스를 먹이고 싶다면, 직접 오렌지를 짜서 먹이되,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에 먹여야 합니다. 또한, 직접 짠 오렌지 주스도 당분이 많으므로 정당한 양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오렌지 먹어도 되는지, 급여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오렌지는 강아지에게도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