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더워하거나, 강아지가 시원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얼음이나 얼음물을 줘도 될까요? 아래에서 강아지 얼음이나 얼음물 먹어도 되는지, 먹어도 된다면 어떻게 줘야 하는지, 주의사항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에게 얼음 얼음물 줘도 될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얼음이나 얼음물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얼음물을 섭취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강아지 얼음 얼음물 급여 시 주의사항
강아지에게 얼음이나 얼음물을 급여할 때, 아래의 주의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깨끗한 얼음 제공
강아지에게 줄 얼음은 깨끗한 식용얼음이어야 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한번 사용되었던 얼음, 오염된 환경에서 얼려진 얼음은 강아지의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배탈이 날 수 있어요
갑자기 찬물이나 얼음을 먹으면 강아지의 위를 자극하거나 위경련,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얼음이나 얼음물을 처음 접하는 강아지의 경우, 반응을 관찰하여 소화 불편이나 다른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치아 파절
얼음을 씹는 행위는 일부 강아지의 치아에 손상(치아파절)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아가 약한 강아지나 노령견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식 위험
큰 얼음 조각은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강아지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부수거나 작은 얼음 조각을 사용해야 합니다.
적정량 급여
너무 많은 양의 얼음은 강아지의 식도와 위에 지나친 자극을 가하고, 소화기에도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급여해야 합니다.
갓 꺼낸 얼음 주의
강아지한테 얼음을 줄 때 냉동실에서 꺼내자마다 입에 물려주는 것은 위험합니다. 갓 꺼내진 얼음과 혀가 순간적으로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아지에게 얼음을 급여할 때에는 물에 적시거나, 그릇에 물을 자작하게 담아줘야 합니다.
열사병 증상이 있다면
만약 강아지에게 열사병 증상을 보일 경우 열을 내리게 하려고 얼음이나 얼음물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강아지에게 충격을 줄 수 있으며, 오히려 열사병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열사병 증상을 보일 경우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천천히 몸을 식혀주고, 실온의 물을 제공해야 합니다.
맛있는 얼음 제공
강아지에게 줄 얼음을 얼릴 때, 과일조각이나 과일즙을 첨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 활동을 마치고 이러한 얼음을 제공하면 좋습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얼음이나 얼음물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얼음은 강아지가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개별 강아지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응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