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식재료인 두부! 우리 반려견에게도 두부를 먹여도 될까요? 아래에서 강아지 두부 생두부 먹어도 되는지, 먹어도 된다면 어떻게 급여해야 하고, 주의사항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부를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
두부는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식품입니다. 두부는 콩으로 만들어진 식품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철분,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강아지 두부 급여 시 주의사항
두부를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부를 처음 먹는다면
강아지에게 두부를 처음 급여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소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콩 알레르기가 잘 발생하는 견종(아이리시 세터, 샤페이, 시베리안 허스키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간수 빼고 먹이기
두부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생두부를 먹여도 괜찮습니다. 다만, 두부를 만들 때 사용한 간수를 최대한 빼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에서 간수를 빼려면 적어도 1-2시간 충분하게 10시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잘게 부숴서 급여
두부는 쉽게 부서질 수 있지만, 그래도 먹기 좋게 잘라서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들 음식을 급하게 먹고, 대충 씹어 삼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잘게 부수어서 사료와 섞여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범한 두부 선택
양념이나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은 평범한 두부를 선택해야 합니다. 마늘, 양파, 소금 등이 들어간 두부는 강아지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가능한 아무런 양념 없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량 급여
강아지에게 두부를 지나치게 많이 먹일 경우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나 정해진 간식 외 특식을 급여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하루 총섭취량의 10% 이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두부 100g당 칼로리는 84kcal이며, 반려견의 하루 총 섭취 칼로리를 고려하예 정정량을 계산해 급여해야 합니다.
신장결석
신장결석이 있었던 강아지나, 신장기능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두부 급여에 신중해야 할 수 있습니다. 두부에는 실리케이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론적으로 과다 섭취 시 신장 결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 순두부 연두부 먹어도 괜찮을까
강아지에게 순두부나 연두부를 먹여도 됩니다. 다만 두부를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지켜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찬물에 담가 간수를 제거하고, 양념 없이, 적정량을 급여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두부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두부는 강아지의 건강에 이로울 수 있으나, 위에서 알아본 주의사항을 잘 지켜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