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광견병 증상 원인 치료 예방

이 글에서는 강아지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 반려인들에게 치명적인 광견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아래 본문에서 강아지 광견병 증상과 원인, 치료, 예방 팁을 확인하세요.

강아지 광견병

광견병은 강아지가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에 감염되어 신경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질병입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과 접촉하여 감염되며,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 및 뇌신경을 통해 퍼져 전신발작, 호흡곤란, 마비 등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에는 사망하게 됩니다.

특히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입니다. 사람에게서 광견병은 물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증상을 보여 공수병(恐水病)이라 불립니다. 개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광견병에 걸리면 치사율이 100%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광견병은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으며, 감염이 확정된 강아지는 안락사가 권장됩니다. 다만, 광견병은 백신을 접종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약 3개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이후 백신의 유효기간에 따라 추가접종이 권장됩니다.

강아지 광견병 원인

강아지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 동물의 타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전파 경로
광견병 바이러스(Rabies virus)는 주로 감염된 동물의 타액(침)에서 발견되며, 감염된 동물이 다른 동물을 물거나 상처를 핥아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물게 눈이나 코, 입의 점막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요 감염원
광견병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원은 박쥐, 너구리, 스컹크, 여우, 코요테 등의 야생동물입니다. 이들 동물로부터 직접적으로 감염되기도 하지만,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반려동물로부터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광견병 증상

강아지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말초신경을 통해 척수와 뇌로 이동하고, 중추신경계에 도달하여 신경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광견병 잠복기

광견병은 잠복기가 있어, 초기에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보통 감염 후 20-90일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감염 부위와 감염된 정도에 따라 잠복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뇌와 가까운 얼굴이나 목 부위에 물린 경우에는 바이러스가 더 빨리 중추신경계에 도달하여 증상이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광견병 초기 증상

초기에는 발열, 식욕부진, 불안, 공포, 기피증(숨는 행동), 과민반응,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광견병 초기 이후 증상

일반적으로 광견병 바이러스가 전신으로 퍼지면, 다리 근육의 약화 또는 마비, 전신발작, 호흡곤란, 과도한 침 흘림, 그리고 거품을 물는 증상 등을 보입니다. 특히 광견병의 증상은 마비형(Dumb)과 공격형(Furious)으로 2가지 형태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공격형으로, 강아지에게는 마비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격형 광견병 : 강아지가 매우 흥분하며 공격적으로 변하고, 식욕이 저하됩니다. 마비가 시작되면 음식 섭취가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에는 격렬한 발작을 보이며 사망합니다.
  • 마비형 광견병 : 팔다리와 얼굴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납니다. 마지막에는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합니다.

광견병 치사율

광견병은 치사율이 100%로, 증상이 시작되고 약 10일 이내에 사망하게 됩니다.

강아지 광견병 치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광견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치사율이 100%에 가까우며, 이 시점에서는 감염된 동물을 안락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광견병 감염이 확실한 동물에게 물리거나 긁힌 경우,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응급조치를 취하고 백신을 접종하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광견병에 노출되었을 때의 긴급한 대응책이며, 광견병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에게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강아지 광견병 예방

광견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래는 강아지 광견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입니다.

광견병 예방접종

광견병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생후 3개월이 지나고 1회 기초 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이후 매년 한 번씩 보강접종을 해줘야 합니다.

반려인들의 인식과 노력

반려인들의 광견병에 대한 인식과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 반려견에게 의무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는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맞춰야합니다. 접종은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할 수 있으며,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대략 2-3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반려동물등록을 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 접촉 주의 : 광견병 사례에 따르면 90% 이상이 야생형 동물에게서 전염되기 때문에, 반려견이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개물림 사고 관리 : 평상시에는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아지의 행동을 잘 관찰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외부에서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키고, 알 수 없는 동물이나 사람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격리 조치 : 또한, 광견병이 의심되는 경우 강아지를 격리시켜 다른 동물이나 사람이 물려서 전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광견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광견병은 매우 치명적인 감염성 질병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광견병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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